대구환경청, 내달 매주 토요일
한 여름 밤 생태관광 프로그램
총 4회 운영… 29일까지 접수
대구지방환경청이 청도군 운문산 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출현 시기를 맞아 이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 여름 밤 생태관광 프로그램
총 4회 운영… 29일까지 접수
25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내달 4~25일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문산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회당 참여 인원은 30명 내외다. 최대 4명(직계가족의 경우 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실내체험+실외체험형(1박형)으로 진행하며, 식비 및 숙박비(4인 기준 8~10만원) 등은 자부담해야 하고, 체험 비용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솔바람길 자연체험·생태놀이 및 청사초롱 만들기 등의 주간 활동, 운문산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자연의 빛을 체험하는 야간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운문산반딧불이의 탄생·성장과정 이야기, 운문산반딧불이 관찰 체험,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의 모닥불 체험 및 숙박일정까지 추가하는 등 참가자들의 즐거운 생태관광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운문산생태탐방센터 홈페이지(http://eco-unmunsan.kr)를 통해 예약·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371-6405)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운문산반딧불이 생태관광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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