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7000여명의 최정예 예비전력 육성
육군 제50사단이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간 연기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재개했다.50사단은 2일 대구 달서구대대 등 3개 부대(구미, 경산, 달서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22년 예비군 훈련’을 실시한다. 부대 측은 대구·경북지역 소집훈련 대상자 14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MZ세대 예비군 특성을 고려한 훈련환경 및 훈련지원능력을 확충한 가운데 필수 임무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또 소집훈련이 1일로 축소 시행됨에 따라 원격으로 가능한 과목은 원격교육으로 조정하고, 야외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과목(실사격, 시가지전투, 목진지 전투 등)은 소집훈련을 하는 것으로 진행, 훈련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을 위한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정민 50사단 동원참모(중령)는 “2년 만에 실시하는 예비군 훈련인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로 성과 있는 훈련, 만족도와 안정성이 확보된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전적인 훈련으로 예비전력 정예화를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 대구와 경북을 더욱 굳건히 수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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