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회의
 
 
　포항시가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포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과장, 팀장이 참석하는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회의’를 갖고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먼저, 2008년도 국비예산 확보상황을 평가·점검해 미흡한 점은 개선·보완하고 200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본 활동방향,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 추진전략계획에 의거 부서별 세부추진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또한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별로 국가재정운용계획 반영 사항을 짚어보고, 포항시에서 추진할 신규시책사업을 발굴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09년도 국가예산 중점확보 사업은 국가직접시행사업 16건에 5638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43건에 1520억원, 일반국고보조사업 17건에 787억원을 중점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확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2008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실적으로는 영일만항 건설사업 891억원, 포항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438억원, 고속도로~연일JCT간 도로개설 218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건설 50억, 동해남부선(포항~울산)복선 전철화 사업 100억, 동해중부선(포항~삼척)철도부설 300억원 등 국가직접시행사업 9건 2057억원과 국고보조사업 2129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5.2%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월부터`국가지원예산 확보 활동반’을 편성해 국회예산 의결시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 각 부처와 경상북도 소관 업무부서,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정부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김명득기자 kim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