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도민 화합 대축제 포항서 팡파르
  • 김우섭기자
300만 도민 화합 대축제 포항서 팡파르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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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항경기장서 화려한 개막, 23개 시군 4일간 29개 종목 ‘열전’
한문화공연·캐릭터 퍼포먼스·축하공연·멀티미디어쇼 등 흥 돋궈
메타버스 체험관 등 부대행사·각종 해양레저스포츠 행사 ‘풍성’
3년 만에 정상 개최·각계각층 참여 성화봉송…화합·축제 장 기대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축제장이 될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오후 6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8일까지 4일 동안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545명(선수 7949명·임원 35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사진은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 위로 푸른 창공이 펼쳐져 있다. 뉴스1

300만 경북도민의 대화합·축제장이 될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오후 6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8일까지 4일 동안 포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545명(선수 7949 임원 35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시부는 29개 종목, 군부는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 동안 대회가 열리지 않아 종목별 분산개최 등의 어려움을 겪었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개최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식전행사에서는 젊은 경북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과 홍보영상, 체전캐릭터 퍼포먼스가 이어져 공식행사 시작 전에 흥을 돋울 계획이다.

식전행사가 끝난 후 공식행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시·군 1200여 명의 선수단 입장, 환영공연,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개회선언,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의 개회사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회사, 체육인 헌장낭독, 내빈축사, 선수·심판 선서, 성화점화 후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포항시청 소속 김다니(육상) 선수와 황윤정(배구) 선수가, 심판대표 선서는 포항시역도연맹 김일곤 전무이사가 맡는다.

환영공연은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역출신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를 열게 된다. 특별공연은 첫 번째 주제공연 ‘희망의 아리랑’으로 국악가수 서도밴드와 이윤아가 무대를 꾸민 후에, 두 번째 주제공연으로 ‘희망, 빛나래, 포항’ 멀티미디어쇼에서는 댄스 안무팀 라치카, 원웨이크루, 뮤지션 바가지바이펙스서틴이 무대를 선보인다.

식후행사는 밤 8시 15분부터 90분간 가수 전유진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에일리, 제시, 쌈디, 오마이걸, 그리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엔딩공연을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경북도민체전 개막에 하루 앞서 14일에 진행된 ‘성화봉송 특별행사’에는 채화된 성화를 각각 남구구간(호미곶 성화, 총 93.6km)과 북구구간(토함산 성화, 총 115km)으로 나눠 봉송하고, 송도교 인근 운하산책로와 운하관을 거쳐 형산강 전야제 행사장에서 안치식을 가졌다. 성화봉송 주자로는 체육계 공로자 및 꿈나무 선수가 입장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및 이강덕 포항시장이 성화합화 후에 최종주자로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유도·포항시청) 선수가 성화점화를 진행한다.

개회식 전날 오후 7시에는 성화 안치식과 병행해 ‘희망불꽃,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에는 가수 박서진, 비오, 거미 등이 무대를 꾸민 후에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 장기읍성, 해안둘레길, 철길숲과 북구 이가리 닻 전망대, 스카이워크,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관광지 촬영을 통해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300만 경북도민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도민 대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섭·모용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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