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만6299명, 더블링 지속 “주말 8만까지 가나”
  • 김우섭기자
신규 2만6299명, 더블링 지속 “주말 8만까지 가나”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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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7360명을 기록한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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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78만8056명이 됐다.

이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이번 주말에는 8만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방대본은 예측했다.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 3만4361명 이후 12주일(84일) 만에 가장 많았다. 1주일 전(11일) 1만2681명 대비 1만3618명(107%)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5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4일) 6248명보다는 2만51명(321%)이나 급증해 4.2배로 뛰었다. 저점이었던 3주전(6월 27일) 3423명에 비해서는 7.7배에 달했다. 3주째 이어지는 더블링으로 2배→4배→8배 식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가 평일에도 이어지면 지난주 4만명 안팎까지 오른 확진자 규모가 이번주 8만명을 찍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신규 확진자 2만6299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2만5980명, 해외유입은 319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6월 24일 113명 이후 25일 연속 세 자릿수, 지난 17일 305명 이후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간(7월 12일~18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7352명이다.

사망은 11명, 누적 2만4753명이다. 전날 14명보다 6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간(7월 12일~18일) 92명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1주일 동안 일평균 1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102일째 0.13%였다.

경북에서도 22개 시·군에서 1068명이 나왔다. 1주일 전(534명)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구미 262명, 포항 211명, 경주 191명, 영주·경산 53명, 문경 34명, 상주·성주·울진 32명, 안동 28명, 예천 26명, 영천 24명, 김천 22명, 칠곡 19명, 의성 14명, 영덕 12명, 청송·청도 5명, 영양·고령 4명, 군위 3명, 봉화 2명이다.

사망자는 누적 1444명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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