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원(60·사진)경주상의회장이 잔여 임기 1년을 남기고 전격 사퇴 했다.
지난 19일 황회장은 경주상공회의소 2007년 결산총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
상의는 “황회장의 사임으로 후임 상의회장이 정해질때까지 3명의 부회장 중 이정우(한국멘탈 대표이사) 선임부회장에게 회장 직무대행을 맡기고 상공회의소 정관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신임회장을 선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사임에 대한 특별한 변은 없었고 개인적으로 이선으로 물러나 쉬고 싶다는 생각에서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며 그동안 지역 상공게 발전을 위해 희노애락을 함께한 상공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역 상공인들은 임기 3년인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2대에 걸쳐 수행하면서 한때 위기에 내몰렸던 경주상공회의소를 5년에 걸쳐 몸소 부닺쳐 13억여원의 부채를 말끔히 정리했다.
또 그는 방폐장 유치를 비롯한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의 상공인 대표로 충실히 수행하고 정상화된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이젠 물려줄때라고 생각한 용퇴라며 황회장의 퇴장을 높이 평가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황 회장이 5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제단체 상공회의소의 위상제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 재정적 기반 확충 등의 경주상공회의소와 지역 상공인들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한것으로 평가 받고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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