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대안 없을시 법적 대응”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임시 간담회를 개최해 15일 김일윤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중 허위사실 보도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경주시의회는 의회의 위상과 21명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대해 사실 근거 제시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공개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이 없을 때는 법적인 대응도 불사 할 것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발송키로 전 의원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일윤 전의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1월23일 시의회에서 한수원관계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 사업의 진행과정을 확인해야할 대다수 시의원들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면서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지 않는 것을 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굴욕감을 느끼게 됐다는 내용을 배포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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