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유치지원…저소득층지역 우선 선정
 
　경주시가 올해 사업비 7억9200여만원을 확보해 공립보육시설 2개소를 확충키로 했다.
　시는 올해 건립하는 공립보육시설은 부지 750㎡에 건물면적 590㎡로 보육실을 비롯한 사무실과 조리실, 양호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춘 공립보육시설 2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
　영유아보육법 제36조의 규정에 의거 국책사업유치지원사업으로 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다음달 중에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부지를 선정한 후 오는 5월께 설계작업에 들어가며 6월께 착공에 들어가 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공립보육시설의 조속한 경영을 위해 내년 1월께 위탁운영자 및 종사자를 선정한 후 2월께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설립하는 공립보육시설은 읍·면 단위 농어촌지역 또는 저소득층지역에 우선적으로 선정해 건립할 계획이며 이 시설이 건립되면 학부모들의 보육시설 선택권 확보와 더불어 농어촌 및 저소득층 학부모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원활히 해 가정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