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김희곤 관장)은 제89주년 3.1절을 맞아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24일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거리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해 29일 오후 6시에는 제89주년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펼치며 3월 1일에는 안동 3.1만세 기획전시회를 연다.
문화의 거리에서 펼치는 거리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에 각자 소망을 적는 것을 비롯해 헌 태극기와 새 태극기를 바꿔주고 우리 역사 속 다양한 태극기를종이에 찍어보는 등 태극기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행사가 선보인다.
시민들이 거리행사에서 만든 태극기는 29일 저녁에 열리는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연 행사에 쓰이게 된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http://www.815andong.or.kr) 관계자는 “조국의 독립을 열망해 들불처럼 일어났던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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