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도시 위상 한 번 세워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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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도시 위상 한 번 세워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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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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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주총(40기) 올해도 서울서 개최
“포항엔 공해만 돈은 서울로”…시민 분노

 
  포스코는 2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구택 회장은 주총에서 “올해 창립 40돌을 맞아 새로운 성공신화 창조의 원년을 열겠다”며 “글로벌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체제 구축으로 강인한 기업체질을 만들어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와 출자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연결기준 조강생산량 3500만t,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5조6000억원 달성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주총과 이사회에서 최종태(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이 신규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허남석, 정길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김상영, 김수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성환, 이경훈, 이후근, 우종수, 이정식, 서영세 보좌직과 이영훈, 황은연 관리직이 각각 상무로 새로 선임됐다.
 또 이용득 수석연구원은 상무급 연구위원, 이옥산 보좌직은 상무급 펠로우(전문기술 엔지니어)로 선임됐다.
 강창균 포스콘 상무대우와 박명길 포스코건설 상무대우가 포스코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김태만 상무는 포스코에서 퇴진해 포항스틸러스 사장에, 성현욱 전무는 포스코특수강 사장에 임명됐다.
 한편 이번 주총도 서울에서 개최됐다.
 포스코 본사며 제철보국의 이념으로 영일만 신화를 창조한 포항은 생산현장으로 전락된지 오래다.
 대통령의 도시 포항이 홀대받고 있는 것이다.
 주총에 참석한 국내외 주주들은 200명으로 포항에 있는 포스코 대회의장 및 국제관에서 충분히 개최할 수 있다.
 또 주총으로 지역 홍보를 꾀할 수 있다.
 일부 시민들은 “2~3년 주기로 포항에서 주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글로벌 기업으로 주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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