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관계공무원, 용역 수행기관(한국농어촌공사, 단국대 산학협력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간설계 및 활성화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점검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동해안 최초로 건립될‘울진해양치유센터’는 연내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1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평해읍 월송리 384번지 일원 42,408㎡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연면적 6,610㎡로 조성된다.
본관동 1층에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탈라소풀, 플로팅풀 및 야외치유시설(모래찜질실 등)과 샤워실, 휴게시설, 식당,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운드테라피, 칼라테라피, 아로마테라피탕 등 테라피시설이 들어서고, 부속동 1층에는 건강증진센터가, 2층에는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울진군은 해양치유센터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개인ㆍ단체별, 질환별, 기간별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방문객들에게는 플로팅풀, 테라피실 등 단독공간을 이용하여 개별 치유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단체 방문객들에게는 순환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질환별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피부, 호흡기, 심리(정신) 질환 등으로 구별하고, 기간별 프로그램으로는 당일, 1박2일, 1주, 2주, 4주 등으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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