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형 4개소 시범 설치
포항시 도로변의 지저분하고 어지로운 간판이 새롭게 확 바뀐다.
포항시는 최근 흥해읍 달전삼거리 만덕사와 천곡사 방향 2개소에 지주이용 간판 18개를 철거하고 산뜻한 연립형 간판으로 교체했고, 용흥동 제일교회 맞은편, 기계면 구지교 입구 등 4개소의 간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포항시는 이번에 시범 설치한 모델을 바탕으로 간판의 크기, 모양, 글자체 등 광고주와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도로변 간판을 점차 연립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주상복합형 건물 및 업소가 집중된 복합상가에도 연립형 간판을 설치해 보다 아름답게 가꾸기로 했다.
기존 지주이용간판은 전기 사용을 위해 전선등이 도로를 횡단하는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지만 이번에 설치한 연립형 간판은 조명시설은 없으나 도로표지판처럼 야간에도 간판내용을 알 수 있도록 특수전사지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득기자 kimmd@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