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神異의 목조건축물 황룡사·9층목탑 복원 조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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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神異의 목조건축물 황룡사·9층목탑 복원 조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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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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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종단協,정부에 건의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이자 신이(神異)로 전해지는 황룡사와 9층 목탑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황룡사 및 9층목탑 복원은 지난 2007년 7월 참여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경주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장기계획사업(2008~2015)으로 반영됐다.
 그러나 도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 평화통일과 선진 한국 창조를 위한 범 국민적 염원을 결집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조기에 복원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특히 항룡사 복원과 관련, 지난 22일 영주 부석사에서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대 본사 문화재 지킴이 실무협의회 국장스님들이 회동을 가지고, 황룡사와 9층목탑 복원사업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조기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5대 본사 주지스님 결의문을 오는 3월 열리는 5대 본사 주지 회의에서 채택키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도 제17대 대통령 선거시 불교계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황룡사·9층목탑 복원사업’을 `이명박 정부’에서황룡사와 9층 목탑 복원사업과 관련, 문화재 당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8년간 29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주시 구황동 황룡사지에 9층 목탑, 금당, 강당, 승방, 종루 등 14개동의 건축물을 복원하고, 관리사, 휴게실 조성 등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해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또 올해 8월과 12월, 건축유구의 본원적 연구, 복원정비기술 사례조사연구, 고대 건물의 평면지 및 구조시스템 조사연구 등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6월에는 충남 부여에 있는 국립전통문화학교에서 복원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정보센터 기본설계 용역이 완료된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 관계자는 오는 4월 황룡사와 9층 목탑 복원사업 조기추진의 범국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대토론회를 갖고 7월에는 학술 심포지움도 열 계획이다.  /윤용찬기자 yyc@ .
 #황룡사 9층목탑은 신라 27대 선덕여왕이 불력으로 신라주변 9한  (九韓: 왜,당,오월,탐라,백제,말갈,거란,여진,고구려)을  물리치고 국론 및 신라 삼국통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왕  12년(643년)부터 여왕 14년(645년)까지 3년간에 걸쳐 황룡사  경내에 백제인 아비지(阿非知)의 손으로 건축케 하였으며, 고려 고종 25년(1238년)에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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