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비제업 업황 BSI ↓
전월대비 각각 3p·4p 떨어져
전월대비 각각 3p·4p 떨어져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업황이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올 9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진 67, 비제조업 업황 BSI는 4포인트 하락한 68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지역 514개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경북 기업 제조업 업황 BSI는 올 4월 88을 기록한 뒤 5월 86, 6월 74, 7월 68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8월 70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또다시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찍었다.
제조업 업황 BSI는 매출 및 생산, 자금 사정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매출 BSI는 지난 8월보다 19포인트 떨어진 79, 생산은 7포인트 떨어진 85, 자금 사정은 8포인트 떨어진 74를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3.6%)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등 순이었다.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은 ‘원자재 가격 상승’(18.9%),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5.4%), ‘불확실한 경제 상황’(14.4%)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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