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국회입법조사처
지방소멸 위기·대응 방안
오늘 국회서 토론회 개최
지방소멸 위기·대응 방안
오늘 국회서 토론회 개최
19일 양 기관에 따르면 20일 대구 남구 대명동 대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대응 방안’ 지역 토론회를 연다.
인구 자연 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 현상 가속화로 우리나라가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진입한 것에 대해 지역 간 인구 유출의 사회적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선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지방소멸의 위기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진다.
우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은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우리나라에 적합한 K-지방소멸지수를 개발·적용해 지역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안,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류형철 대경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도국 핵심 인재를 위한 광역 비자 도입방안’을 주제로 개도국의 핵심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할 수 있는 광역 비자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지역 주도형 고급인력 수용 가능성을 다룬다.
발제 이후에는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남병탁 경일대학교 국제KIUM학부 교수, 이상석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 교수,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소멸 대응 정책 및 입법 대안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다.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이번 지역 토론회는 심각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현황 및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모색하고자 중요한 자리”라며 “인구위기 대응 정책은 지방 스스로 보다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전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인 만큼 이번 논의를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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