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고립된지 10일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1시 3분께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지 197시간만에 구조된것으로 기적적인 생환이다.
이날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소방 구조대원과 광산 구조대원 2명이 수색하던 중 고립 광부 2명을 발견했다.
광부 2명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건강한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의 아연광산 지하에서 광부 7명이 갱도 레일작업을 하던 중 제1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에서 갑자기 밀려든 토사가 갱도 아래로 쏟아지면서 50대와 60대 광부 2명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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