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제49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정탁 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다례행사를 시작으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가 열렸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마당극 공연, 학술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술대회 시작에 앞서 행사를 알리는 기념식과 약포의 이야기를 담은 가무악극, 호명초·동부초·예천여성합창단이 참여해 약포 노래 대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정탁 선생의 공직자로서 가치관과 나라를 위한 애국심은 현시대에 배우고 지향해야 할 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더욱더 정탁 선생의 정신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탁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한 당시에 모함에 빠진 이순신 장군을 구하기 위해 임금에게 목숨을 걸고 상소를 올려 사면되는 데 크게 일조하는 등 우국 충절의 대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올해 약포 정탁 스토리텔링 북, 약포집 증간본을 발간해 군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