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경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부장·경우회원들과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2023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음주·폭력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 청소년 밀집장소인 말매공원 순찰, PC방, 동전노래방 등 유해환경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이종섭 경찰서장은 “수능 시험 후 긴장이 풀어진 수험생들이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표출돼 의도치 않게 일탈행위를 할 수 있어, 연말까지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우범지역 순찰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