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100만원 상당 라면 몰래 기탁해와
영주시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 2018년부터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어 화제다.
기부천사는 지난 25일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8년부터 5년간 평은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익명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탁된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외계층 등에 전해지고 있다.
배달 업체에 따르면 기부자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영규 면장은 “경기침체의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런 작은 온정들이 평은면을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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