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 체육관계자 전폭 지원
포항1대학은 6일 오전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최초로 사격부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창조 교수(학사운영 처장), 노정구 교수(경찰경호행정과 학과장, 사격부 감독)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정군섭 경북사격연맹회장, 윤광수 포항시사격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단은 포항1대학 경찰경호행정과 2008학번 신입생인 박미경, 백연수, 신다영, 김은주 등 4명. 이들은 각각 회장기, 봉황기, 경찰청장기 대회 등에서 1, 2위의 입상경력이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다.
그 동안 포항은 중·고교 사격선수들이 소년체전이나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대학팀이 없어 우수한 선수들이 타지로 나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고교의 선수 수급과 선수들의 진로확보 등을 위해 대학 팀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과 대학의 지원, 사격 관계자 및 지역 체육관계자들의 도움으로 포항1대학 사격부가 창단됐다.
노정구 신임 감독은 “사격부가 제대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부분도 많다”며 “대학과 지역 체육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우기자 jj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