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카데미 1기 수료식
코딩심화·기업 맞춤형 과정 등
27주간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교육생 15명 중 8명 취업 확정
포스코1%나눔재단은 19일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가졌다.코딩심화·기업 맞춤형 과정 등
27주간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교육생 15명 중 8명 취업 확정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전국의 취업이 필요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기 교육생들은 6월부터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센터에서 진행하는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16주) △포스코인재창조원 교수가 진행하는 기업별 맞춤형 과정(4주)·채용연계과정(3주)으로 구성된 27주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비즈니스 기초실무,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까지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 15명 중 8명은 국민은행, 교보증권, 대신정보통신, 유라클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7명은 현재 채용 전형을 거치고 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으로 관련 산업을 이끌어 갈 인력이 양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가 인재육성은 물론 실질적인 장애인 취업지원에 도움을 주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와 IT 기업의 채용소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에 성공한 이태훈 교육생은 “디지털 아카데미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취업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VR직업훈련센터와 장애인 e스포츠센터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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