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웅부공원서 3년 만에 제야의 종소리
  • 정운홍기자
안동 웅부공원서 3년 만에 제야의 종소리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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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1일 타종행사 진행
시 승격 60주년 맞이도

안동시는 오는 31일 웅부공원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타종행사는 31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소망양초 점등 △신년휘호 퍼포먼스 △타종식 △신년메시지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조 4~7명씩 총 11개조 60여 명이 참여한다.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2023년은 안동시가 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이 되는 더욱 의미 있는 해로 타종 마지막 조는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1시 40분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이 신년휘호가 쓰여진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신년화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몸을 녹여주는 한편,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양초를 배부하고 토끼띠의 해를 상징하는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시는 미연의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뜻깊게 시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제야의 종 타종행사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안동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대전환기로 ‘봉산개도 우수가교(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의 자세로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안동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난관을 극복해 새로운 안동의 주춧돌을 놓아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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