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유산 火 막아야”
  • 경북도민일보
“지역문화유산 火 막아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조건조물 문화재 27% 대구·경북 분포
대경연“첨단방재시스템 구축 시급”주장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화재 등으로부터 보호키 위해서는 첨단방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목조건조물 문화재의 27%가 대구·경북지역에 분포,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부족 등으로 인해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게 사실이다.
 11일 대구경북연구원 김기철·이동수 연구원은 “지역의 목조건조물 문화재 수는 835건, 이 중 경북북부권에 38.6%인 322건이 분포, 이들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조기경보시스템, 방재시스템, 조례 제정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들 두 연구원은 실태조사에서 “최근 지역의 목조건조물 문화재의 화재대비책 또한 소화기나 소화전만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며, 예산부족으로 첨단장비 설치가 어려운 실정”에 행정당국의 방만한 태도를 꼬집었다.
 그리고 “시급히 화재경보기, 감시카메라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비롯해 청정소화기 등의 초기진화장비, 산불에 대비한 내화수림대 조성 등의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아울러 주장했다.
 이들은 또 “건축적 측면에서 방염제 도포와 불연내장재 사용,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요구하고, 특히 문화재소방규정에 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첨단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봉기자 kj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