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6년도 여름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생활문화에 대한 강의와 체험 및 견학을 통해 전통 민속문화의 우수함을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어린이들은 강의와 답사, 체험을 통해 듣고 배운 것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전통 민속과 문화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다.
25일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김대연 금오민속박물관장의 `우리의 생활문화’강의를 시작으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신라 문화 체험학습’이 이어진다.
이튿날은 구미 금오민속박물관의 현장답사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민속놀이 및 생활사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마지막날인 27일은 경주민속공예촌(신라요)을 찾아 어린이들이 손물레로 직접 신라토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김 관장은 “학교 교육의 현장 체험학습으로의 역할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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