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0억원 기념관 건립 본격화
오는 3월 전시설계 발주 내년 준공 목표
오는 3월 전시설계 발주 내년 준공 목표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 강신성일(이하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가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영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고인이 잠든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 일원에 도비 46억여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신성일 기념관을 건립한다.
보고회에서 지상 2층, 연면적 1371㎡ 규모의 영화감상실과 카페, 전시장, 산책로 등 신성일 기념관의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신성일기념관 건립은 지난 2020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보고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오는 3월에는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을 추가로 발주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 신성일 씨의 배우자이자 방송인 엄앵란 씨 등 가족들도 성일가 등 관련 부동산을 영천시에 기부하며 기념관 건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신성일과 영화라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연인, 가족 여행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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