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시 관내에서 사업 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약 1만2000여 개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의 종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사업체의 지역적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국가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인터넷 조사를 도입해 조사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응답자 편의성을 높였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올바른 국가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조사표(종사원 수요 등) 점검과 입력, 집계 분석을 거쳐 오는 9월 잠정 공표되며 오는 12월에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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