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가 의원들의 역량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데 도움을 줄 공무원들을 선발한다.

21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소속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할 정책지원관인 행정 7급 임기제공무원 6명을 공개 채용한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 규정과 관련한 의정활동 지원을 맡기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하는 정책지원관은 행정 7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20세 이상으로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중 하나 이상을 갖춘 사람이다.

응시 원서는 내달 6~8일 3일간 받는다.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은 “지난해 도입한 정책지원관 운영으로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이 많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지원관 채용에도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은 지원,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