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영주시 CCTV관제요원, 차량털이 용의자 검거
  • 이희원기자
‘매의 눈’영주시 CCTV관제요원, 차량털이 용의자 검거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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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씨, 24시간 성실근무
용의자 검거 결정적 역할
영주경찰서 표창장 수여
영주시 관제센터 요원 영주서 표창장 수여 장면.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세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신고로 검거됐다.

관제요원 A모(45·여)씨는 차량털이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23일 영주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경북전문대학교 학사골목 일대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곧바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의 현장 검거를 도왔다.

관제요원 A씨는 112 신고 후 주변 CCTV를 탐색해 용의자의 경로를 파악, 출동한 경찰이 피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씨는 “관제요원으로 근무를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된 것이 쑥스러우며 이는 보다 성실하게 근무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관제요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센터는 24시간 촘촘한 관제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했다.

또 “앞으로 CCTV 설치 확충 및 관제센터 신축 이전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문기 서장은 “절도사건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2012년 8월 개소해 24명이 동영상 1404대에 달하는 CCTV 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는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한 5대 강력 범죄 대응 57건, 교통사고 및 의심차량 발견 300건, 경범죄 대응 79건, 화재 대응 19건, 어르신보호 26건 등 총 699건의 관찰 및 신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신축 이전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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