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어음부도율이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월 중 대구·경북 지역 어음부도율은 0.33%로 전월(0.30%)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데서 지난달에는 오름세로 반전한 것.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은 건설업 등의 부도 증가에 따라 1월의 0.36%에서 0.42%로 상승한 반면 경북 지역(0.19→0.14%)은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7개로 전월(22개)보다 5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도 268개로 전월(388개) 대비 120개 줄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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