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인근 마을 `손길’
 
 포스코는 15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과 광양 등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2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제철소 인근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과 장애인 시설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환경에너지부와 제강부, 설비기술부, 화성부 등은 포항시 송도동과 해도1동의 낡은 주택을 도색했으며 제선부는 골목길 환경정화 작업을 가졌다.
　열연부는 청림동을 청소했다. 스테인리스 생산부는 양학동의 생활체육시설 주변 및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으로 봄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백운회, 한식구, 상록수 등 자원봉사단체 회원 1000여 명은 신광면에 위치한 정애원, 장애인종합복지관, 햇빛마을, 학산동 영구임대아파트 등에서 시설보수를 비롯해 독거노인 건강돌보기와  목욕봉사 등을 가졌다. /이진수기자 jsl@　<사진설명>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15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시 해도1동의 주택 담장을 깨끗하게 도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