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특구 지정 등 현안사업도
오늘 구미서 지식경제부 대통령 업무보고
17일 지식경제부의 대통령 업무보고회가 구미서 열린다.
구미시는 이날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지식경제부 대통령 업무보고 때 구미국가산업 5단지 조성과 모바일 특구 지정 등 네 가지 현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국가산업 5단지 조성과 관련,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구미4공단의 공장용지 376만㎡ 가운데 이미 202만㎡가 분양이 끝나 구미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5공단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국가산단 5공단을 국가산업 4공단 인근 990만㎡의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또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첨단 모바일 특구 조성사업을 비롯,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IT·모바일 인력양성센터 설치도 건의할 방침이다.
첨단 모바일 특구 지정과 관련, 시는 “구미가 특구로 지정되면 세계적 모바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한다.
시는 아울러 최근 미국의 엑손모빌사가 구미공단에 전기자동차용 이온전지 분리막 생산공장을 짓기로 한 것과 관련,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2차전지(축전지) 시험평가센터 조성도 건의한다.
시는 시험평가센터 설치에 대해 “2차전지의 모든 특성평가와 국제인증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을 특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를 구미공단 지원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정부에 대책을 촉구할 방침이다.
금오공대 캠퍼스의 구미공단 지원시설 활용에서 시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가 설치되면 구미공단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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