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2일 국제마라톤 개최
엘리트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1만5150명 참가… 자웅 겨뤄
국내외 교류협력 강화도 기대
10일까지 카톡 채널 등서 신청
엘리트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1만5150명 참가… 자웅 겨뤄
국내외 교류협력 강화도 기대
10일까지 카톡 채널 등서 신청
4년 만에 국내·외 건각(健脚)들이 대구 도심을 달리는 ‘대구국제마라톤’이 펼쳐진다.
대구시는 오는 4월 2일 ‘2023 대구국제마라톤’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150여명의 엘리트 선수를 비롯해 마스터즈 동호인 등 총 1만51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대회 당일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출전 선수들은 대회 당일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에서 오전 8시 10분부터 시차를 두고 출발하며 경기에 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구 도심을 달리는 코스로 치러져 의미가 크다.
또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 라벨로 승격돼 수준 높은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또 엘리트 대회의 경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및 ‘2023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안전 대회 개최를 위해 각 기초지자체,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등과 교통통제 대책 회의를 여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각 분야별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동호인 등 일반인들은 하프 코스와 10㎞, 건강달리기 등 3개 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3만원이며, 건강달리기는 1만5000원이다. 종목별 개인 및 단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대회 홈페이지와 카카오 채널,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당일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대구 굴기’ 원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즐기는 대회로 치르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대회 당일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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