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농관원, 축산물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송·영양출장소(소장 권오현)는 축산물 수입량 증가와 음식점 원산지표시 확대에 따라 청송군 및 영양군 일원에 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17일부터 5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농관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원산지 둔갑우려가 높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업체, 식자재 공급업체, 축산물판매 및 가공업체 등 원산지 둔갑우려가 높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집중단속한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는 유전자(DNA)분석법을 활용해 수입산과 한우를 가려내고, 면적 300㎡ 이상 축산물 판매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단속키로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도 민간감시신고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판매할 때와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확인을 할 것”을 당부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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