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가격이 비싼 `기능성 생수’에 대해 2명중 1명꼴로 한번쯤 구매해 마셔 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물의날(3월22일)’을 앞두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5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반 생수보다 비싸지만 한번쯤은 기능성 생수를 마셔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꾸준히 구매해 마시겠다고 한 응답자도 42명(8%)으로 나왔다.
또 가정에서 식수로 2명중 1명은 `보리차 등을 끓여서 마신다’고 했다.
다음으로 147명(28%)이 정수기를, 84명(16%)은 생수, 36명(7%)은 약수터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수돗물을 그대로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생수를 구입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378명(73%)이 가끔 구매를, 이어 105명(20%)은 항상 구매를 해서 마신다고 답했다.
반면 21명인 4%는 생수를 구입해서 마셔본 적이 없다고 말해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이유에 대해 2명중 1명은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안전문제상(27%)을, 물 끓이기 귀찮아서(13%), 입맛에 맞아서(2%) 라고 말했다.
이밖에 물을 아껴쓰기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366명(71%)이 `가급적 아껴쓰려 노력’을, 135명(26%)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한 반면, 18명(3%)은 `노력한 적 없다’고 해 대조를 보였다. /김재봉기자 kjb@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