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마을회는 소백산마라톤 국수 나눔 봉사활동 단골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새마을회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 2일 현재까지 매년 1만인분의 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시 관내 새마을 운동으로 청정영주 환경조성 앞장서고 있다.
이날 1만인분의 국수는 출전 마라토터, 대회 관계자, 관람객, 시민들을 비롯해 외지인들까지 정성이 듬뿍 담긴 국수를 나눠 먹었다. 특히 대회 때마다 국수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온 새마을회 숙련된 솜씨로 1만여명이 넘는 인파들에게 허기진 배를 책임진 탓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강모(58·영주시)씨 등 참가자들은 “소백산마라톤대회는 산 좋고 물 좋은 지역 대회기 때문에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었으며 대회장에 먹거리 등이 풍부하게 지원되고 있어 추억에 남는 대회라”며 참가의 뜻을 전했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 “소백산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며, 이웃공동체 운동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전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된 대회라 더욱 뜻 깊다.”고했다.
또 “그런 의미로 예부터 잔치 음식의 상징인 국수를 나누면서, 영주의 푸근한 정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평소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실버 아카데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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