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식목일을 맞아 5일 대구 희망교 상류 신천 둔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7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목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대구의 주요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거 대상이었던 나무들을 신천 둔치에 심는 것이다. 기념 식수로 사용된 느티나무는 도시개발공사가 시행 중인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현풍읍)’ 현장에서 재활용한 나무다. 대구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신천 수리 영향 검토 및 실시설계를 통해 느티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이색적인 숲길 및 시민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