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식 교육 배워, 글로벌 인재 될래요’
영진전문대학은 19일 오후 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에 따라 선발된 중국 유학생 123명에 대한 입학식을 가졌다.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이란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현지법인에서 필요한 인력을 영진과 해당 기업체가 함께 선발하고, 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을 영진이 진행하면 해당 기업체에선 소정의 평가를 거쳐 졸업생을 채용하는 획기적인 인력양성 시스템. 대학은 2005년부터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적극 추진,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LG전자 텐진, 난징, 타이저우, 후이저우 등 4개 법인과 현대자동차 베이징 법인 등 총 21개 기업체와 393명을 주문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2006년 중국 협약반 1기 학생 46명이 입학했으며, 2007년에는 169명이 입학해 협약 기업이 요구한 전문 교육과정과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입학하는 123명은 LS산전, LS기계, LS전람, 하이닉스, 포스코 등과 협약한 1기로, 이들은 현지 자매학교와 영진전문대에서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한국어 연수를 마쳤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영진에서 양성하는 전문인력을 공급받아 한국어 구사는 물론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한국 기업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현지화와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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