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최영상) 교수와 재학생들이 엠티(M·T)를 음주와 오락대신 소방현장체험학습으로 대신해 화제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신입생 120명을 포함한 교수와 재학생 150명이 25일 서부소방서(서장 최상복)에서 4시간동안 `119소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소화기사용법, 소화실습, 소화설비 작동 등 소화훈련에서부터 농연(진한연기)체험, 레펠하강(훈련탑에서 줄타고 탈출하는 법)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열·가스·전기 체험, 인명구조에 이르기까지 소방대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교육을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직접 배웠다.
신입생 유난희(19)씨는 “신나게 노는 M·T를 기대했는데 오늘 체험이 우리 과 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인 것을 알고 나니 다른 과의 M·T가 전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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