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구룡포 포스코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7개사 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심화교육을 가졌다.

교육 대상은 차세대 혁신리더들로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차세대 혁신 리더를 선발해 QSS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교육은 통계적인 사고로 잠재된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QSS 문제 해결 기법을 학습하고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동국S&C 류호기 대리는 “혁신리더 교육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시각으로 현장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QSS 기법을 실무에 적용해 안전한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혁신리더들이 꾸준히 네트워킹을 통해 현장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정보 교류회를 개최하며 QSS 전문가인 마스터의 정기적인 방문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해 혁신리더들이 현장 개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161개 지역 중소기업에서 489명의 혁신리더를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QSS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