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에 이어 경북 도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산업관련 국제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업체에 대한 기본부스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식경제부 및 광역시·도 주관 또는 후원하는 박람회를 대상으로 경산시 소재 제조업체중 품질우수(품질인증)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체의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제품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15년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준비단계로 단기간에 여러 외국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수출시장의 판로개척 계기를 마련해 수출증대 효과를 거두는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하고자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업체의 기본부스 임차료를 50%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4월부터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의사가 있는 업체는 사전 접수, 지원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고 홍보부스 임차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시책 발굴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의 경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