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보건소, 버스정류장 기둥에
부착했지만 가려지며 홍보 안돼
시민 “부서간 논의 제대로 해야”
부착했지만 가려지며 홍보 안돼
시민 “부서간 논의 제대로 해야”
경산시 보건소의 금연 홍보 안내판위에 최근 도로명 표지판을 덮어씌워 금연홍보 안내판이 유명무실하게 돼 문제가 되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캠페인 홍보판을 제작해 지역의 버스정류장 안내기둥 앞·뒤쪽에 부착을 했다. 도로명 안내표지판을 관리하는 지리정보과에서도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안내 기둥에 최근 금연 홍보 안내판 위에 부착해 일부 금연홍보판이 가려져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버스정류장에 금연과 도로명 주소 등 다중적인 홍보로 도시미관을 해칠까하는 우려를 표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산시의 이중 행정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각 부서가 자신의 전략 및 목적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이 행정의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부서 간 자율성은 각 부서에서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경산시의 전체적인 목적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산시는 부서 간의 협력 규합과 업무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민 김 모씨(65)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홍보와 시민의 편익이 부합되어야 한다”며 “이렇게 중요한 도로명 안내판과 금연 홍보판 같은 공공시설 물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세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서, 경산시 모든 부서가 서로 의논해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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