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대포차량을 판매하면서 알게 된 박 씨 등은 지난해 4월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의 한 창고를 임대해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뒤 6월부터12월까지 약 70회에 걸쳐 10억원 상당의 기름 70만ℓ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빈땅을 빌려 정화조를 설치해 훔친 기름을 보관하다가 주유소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명규기자 pmk@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