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병국)는 지난 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비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1학기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를 초·중등 44개교 2만8277명에게 2억5400만원을 지원키로 심의 의결했다.
　우수품질의 농·수·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학교에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초등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중학생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13개 대학이 있는 최대 교육도시인 경산은 급식비 지원은 물론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관 신축, 컴퓨터 정보화사업, 급식시설 개선 및 장비지원등 교육여건과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30억원 정도의 교육경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경산시는 시정의 최우선 방침을 `인재를 키우는 일등교육 도시’ 건설로 정해 현안사업으로 (재)경산시장학회를 설립해 150억원 기금 조성을 목표로 현재 55억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올해에 138명에게 1만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