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봉사 단체인 자비원(원장 박삼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적극지원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비원은 최근 베트남 등지에서 인근 지역으로 시집을 와서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방문을 위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 찾아 삼만리’ 일일 바자회를 열어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월성원자력은 이날 바자회를 위해 후원금을 비롯해 먹거리로 넙치 등 횟감 100㎏을 지원하고 태성은 본부장과 많은 직원들이 바자회를 찾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했다.
이날 원전 직원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정성으로 인근지역 결혼이주여성 다섯 가족이 고향을 찾게 됐으며 이들에게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는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도 지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인근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매주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 강좌 지원을 비롯해 결혼이주 여성 초청 음악회 개최, 경주지역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한국의 정을 전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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