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최근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의 수로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을 2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59번 국도변 수로에서 발견된 이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40대 가량의 남자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머리와 상반신 일부의 형체만 남아 있는 변사자는 윗앞니가 사기재질로 돼 있고, 좌측 아래 어금니가 금으로 덮어 씌워져 있으며, 우측 아래 어금니가 금으로 때워져있다.
유류품으로 `eury’란 영문이 새겨져 있는 허리띠 버클과 열쇠 하나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수배 전단을 뿌리고 시민들의 제보(054-450-3384)를 기다리는 한편, 최근 실종자나 가출인이 있는 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영철기자 ycna@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