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현장중심 선진형 예방대책으로 극한호우·산사태 피해 줄인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 현장중심 선진형 예방대책으로 극한호우·산사태 피해 줄인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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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 출범…활동 돌입
15개 과제 세부적 실행안 도출 예방·대비·대응·복구팀 운영
경북연구원 연구진 1대1 매칭 국가차원 대응방안 선제적 제시
경북도가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회의를 갖고 있다.

경북도는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에 대한 혁신방안 마련을 시작했다.

최근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킨 집중호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극한호우 산사태 대응체계 혁신 TF를 지난달 31일 공식 출범시키고 약 한 달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혁신TF는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추가피해방지 △수재민 지원 선진화 △신속한 피해복구를 목표로 재난안전 분야 조직혁신과 마을단위 경보대피체계 개선 등 15개 과제를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4가지 정책팀을 운영하고 경북연구원의 연구진을 1대 1로 매칭했으며 향후 전문가 자문그룹도 추가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경북도 또한 극한호우 등 미증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의 재난대응 매뉴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 마련 등 혁신적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TF를 운영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혁신TF는 현장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감지-위기상황 신속전파-긴급대피장소를 포함한 대피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조직과 재난상황 대응의 전문성 확보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에서도 대통령의 지시로 범정부TF가 꾸려지는 만큼 지방에서는 보다 현장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국가차원의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TF활동이 돼야 한다”며 “선진형 풍수해 예방과 복구대책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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