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서 효능 발견
상주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식물 ‘마름’ 추출물에서 양식 어류 질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천연소재 어류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발견 했다.
마름은 강이나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한해살이 물풀로 한의학(동의보감)에서는 마름 열매(능인, 菱仁)를 강장제로 사용돼 왔다. 항염·항산화 등의 효능이 다양한 연구 학술지(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등)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마름 추출물이 어류 세포주와 실험동물(제브라피시)에서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을 77% 이상 억제하는 효능을 처음으로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 어류의 사료첨가제와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 가능한 마름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유효물질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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