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안정면 자동차전용도로서
쓰러진 채 발견… 뒷다리 등 부상
먹이활동 위해 내려와 배회한 듯
쓰러진 채 발견… 뒷다리 등 부상
먹이활동 위해 내려와 배회한 듯
멸종위기종 붉은여우가 7일 오후 12시 11분께 영주시 풍기읍~영주간 안정면 생현리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로드킬 직전 구조됐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여우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자동차 운전자(신원미상)가 푸른환경보존협회로 신고를 했으며 신고를 받은 보존협회는 현장에 출동해 도로 옆에 쓰러져 있는 여우를 발견해 중부여우종복원센터에 인수인계했으며 뒷다리가 골절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
푸른환경보존회는 “붉은 여우는 멸종위기종으로 소백산에 방사됐으며 먹이활동이 원활하지 못해 자동차전용도로 등지를 배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소백산에 일원에 방사된 숫자는 60여 마리며 여우특성상 먹이활동은 인가 근처에서 활동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공원양생생물보전원중부보전센터는 붉은여우 발견시 즉시 054-637-912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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