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관리 주의 당부
  • 추교원기자
경산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관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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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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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는 최근 6~8월 우기(여름철)시 비화재경보로 인한 소방출동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비화재경보’란 화재가 아닌데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는 경우로 먼지나 습기 등으로 인해 감지기 오작동으로 경보가 울려 화재로 신고되거나, 건축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로 인해 119에 신고가 되는 걸 의미한다.

작년 경북도 내 비화재경보로 총 3239회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이 중 2회 이상 재출동 건수는 65.1%(2108회)나 됐고, 세부원인으로는 감지기 불량이 49.6%(1605회) 절반 차지했다.

잦은 오작동 출동은 소방대원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발생한 다른 화재현장에 제때 출동하지 못해 출동 공백을 발생시켜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주요원인인 기계적 결함 의한 경보는 누수 우려 장소에 방수형 감지기를 설치하거나 노후감지기를 교체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3회 이상 오작동으로 출동한 대상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시설 적정여부 확인 및 유지·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형 서장은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불감증과 소방력 공백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실패로 이어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 스스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소방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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