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A대표팀 발탁' 김준홍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
  • 뉴스1
'생애 첫 A대표팀 발탁' 김준홍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
  • 뉴스1
  • 승인 2023.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2023’ 3·4위 결정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한국 골키퍼 김준홍이 이스라엘 칼라일리의 슛을 막고 있다. 2023.6.12/뉴스1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2023’ 3·4위 결정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한국 골키퍼 김준홍이 이스라엘 세니오르의 슛을 수비하고 있다. 2023.6.12/뉴스1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골키퍼 김준홍(20·김천상무)이 ‘클린스만호’에서 더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준홍은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할 9월 A매치 웨일스-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할 25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은 30일 김천 구단을 통해 “(A대표팀에 뽑혀서) 영광스럽다. 상상도 못했고 꿈꾸는 기분”이라며 “미래를 보고 뽑아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홍은 지난 6월 아르헨티나에서 끝난 20세 이하(U20) FIFA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멋진 선방쇼로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준홍은 U20 월드컵에서 함께 했던 수비수 김지수(19·브렌트포드)와 함께 클린스만호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은 “(김)지수가 너무 잘나가서 오랜만에 본다. 동생인데 형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같이 훈련할 생각에 반갑고 같이 잘하는 모습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준홍은 이번 소집과 유럽 원정을 통해 대표팀 주전 수문장인 김승규(알샤밥)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김승규 선수는 모든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아서 같이 훈련하는 것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골키퍼로 디테일한 부분들을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막 태극마크를 달고 첫 발을 내디딘 김준홍은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A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A대표팀에 걸맞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